▣ 일상생활/2014 일상

6.20(금)....라운딩 예약/아내의 수다/초교 모임의 날

쥬 니 2014. 6. 20. 13:23

 

 

 

1. 라운딩 예약하다.

 

6.24(화) 하루 시간을 내어

태릉에서 동기 골프 모임에 참석 하려고 마음 먹었었는데....

늦게 신청한 탓에 참석할 수 없게 되어 아쉬웠고....

다음 주 토/일은 영주에서 고교 전체 동기들 부부 단체

행사에 우리 부부도 참석하기에 운동이 불가하고....

7월 부터는 날씨도 더울테고....

 

그래서

마침 잔여티가 있어서....(요즘 현역 운동 불가로...!)

오늘 갑자기 몇몇 동기들에게 전화해서 "운동 한번 하자" 하고

윽박지르다시피 해서... ㅋㅋ

6.22(일) 11:33분 태릉GC에서 함께 Tee Off 하기로....!

 

토요일은 비가 조금 온다고 했지만

이 날은 흐린 날씨 예보로 라운딩 하기 참 좋은 날씨가 될 것 같다.

 

이제는 우리 동기들도 몇년전보다는 훨씬 덜 라운딩 하는 듯 하다.

일부 동기는 일주일에 1-2번씩 하는 동기들도 있고

한달에 몇번 하는 동기들도 있지만

나는 가끔 이렇게...ㅎ

 

아내도 라운딩 참 좋아하는데

올해는 한번도 못했다. 또한 요즘은 팔에 이상이 생겨서

하고 싶어도 못하고....엥~~

 

 

무엇보다 좋은 동반자들과 함께

라운딩 내내 웃고 깔깔 하하...그러면서

즐겁게 함께 함이 가장 중요하다.

모든 운동은 매너가 중요하다.

동반자를 배려하고, 매너를 지키고, 함께 즐거워 하고....

운동 나와서까지 스트레스 받을 바에야

운동하지 않음보다 못하니...!

 

 

 

 

2. 아내의 수다

 

요즘 아내는 '샐러드 마스터' 제품...구입 후

친구네 가족과 어디를 그리 쏘 다니는지...

이 매장, 저 매장에서 정해진 날에 

맛있는 음식 요리하는 법을 실습하면서 교육하고

그 곳에 참석한 사람들이 함께 나누어 먹는다고....

그러면서 제품 홍보도 하고...

그렇게 해서 참석한 사람들이 이 제품을 구입하는 모양인데...

매스컴에 광고나 홍보는 하지 않는다나...

 

아내 왈

 "아내는 남에게 좋은 제품이라고 권장하지도 않는다" 고....

이런 요리 실습 때 지인을 데리고 가서, 그 지인이 이 제품을 구입하게 되면

소개해 준 사람에게도 뭔 콩가루가 조금 떨어지는 모양인데

"더럽고 치사하게 그러고 싶지 않다"고....

 

소개비 명목으로 직원으로 부터

그릇?(냄비?)...이런 것  조금 받는 사람도 있다는데 

이런 것을 구입한 사람에게 주고 말 것이지

어떤 사람은 몇개 챙기는 사람도 있다나...헐~~

 

아내와 친구네는

친구네가 주위에서 하는 이야기들 주워 듣고

이 매장, 저 매장 함께 가서 알아보고

가장 후하게 잘 해 주는 매장을 골라서 구입하게 되었다나...

누구 소개도 없이 둘이 똑 같이 구입하고

추가로 주는 것도 똑같이 받았다나.....

  

하여튼

요즘은 그렇게 배워 온 요리법을 집에서 그대로 해 보고는

그 요리를 식탁 위에 올려 놓고

하루동안  있었던 일들을 신나게 늘어 놓는데....

이때 아내 말씀을, 나는 퇴근해서 무조건 장단 맞추어 잘 경청해야지

그날 하루가 평안하지 그렇지 않했다가는

저녁 밥을 굶게 될지도....ㅎㅎㅎㅎ 

 

 

 

3. 재경 초교동기 모임의 날

 

올해는 내가 회장이다.

1년씩 돌아가면서 회장을 하는데..

회장이라기 보다 심부름꾼....

우리 고향 초교 (서울 수도권 지역) 남자친구 8명만으로 이루어진

회원제 모임(1명은 최근 가입한... 대전에서 참석)

 

이렇게

모임을 분기1회 공식모임과 수시 모임을 해 온지 몇십년이 된 듯....

고향에 있는 친구들이 우리 모임을 부러워 하기도 하고....

일정액의 회비를 언제나 보유하면서,

관혼상제 참석 등 기본적 회칙에 의해 운영하면서

친목을 도모해 오고 있다.

 

년 1회 부부 참석해서 문화공연도 함께 보고,

1박 2일 부부 함께 콘도에서 보내기도 했고..

회장 특성에 따라 다양하게 이끌어 가고 있다.

초교 전체 동기 모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 코 흘릴때, 그 시절을 추억하면서

함께 한잔 하면서 정 나누는 즐거운 시간이다.

오늘 저녁이 바로 그 날이다!

 

 

 

4. 사무실과 내 책상 옮겨가기는.....

 

3.1... 내가 이곳에  취업 한 후

방배동에 나와 취성패 담당 직원 2명

이렇게 3-4명이 넓게 사용해 왔었는데....

 

다음 주 중에....

우리는 내방역 옆 우리 회사 본사(주사무실)로 옮겨 갈 듯....

이곳에 가면 직원 들 틈에 끼여서 내 행동이 많이 제한될 듯.

그동안 많이 자유로웠다고나 할까....ㅎ

6월말 개소 예정이던 "도심권 인생 이모작 센타"는 7-8월이 되어야 개소 될 듯..

서울시 의회가 열리고, 승인이 되어야 하나보다....

그러면 나는 종로 3가 이모작센타로 

책상이 옮겨지는 것인지?...그렇게 하겠다고 했건만

모든 것은 옮겨야 옮기는 것... 

상황이 수시로 바뀌니....!

 

 

 

* * *

 

 

나이 들어 가면서 서로서로 양보하고

이해하고~ 상대방의 단점조차도 사랑하는

그런 노후가 아름다운 노후가

아닐까요?

 

부부란~~

서로 처지는 걸 올려주는 거???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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