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깐소네·기타

Maldicao (어두운 숙명) / Amalia Rodrigues

쥬 니 2010. 11. 12. 11:09

                 

                                       

 

 

 

 

 

Maldicao

                                        어두운 숙명 ...............................Amalia Rodrigues

 

   

 Que destino, ou maldicao
Manda em nos, meu coracao?
Um do outro assim perdido,
Somos dois gritos calados,
Dois fados desencontrados,
Dois amantes desunidos.

 
Por ti sofro e vou morrendo,
Nao te encontro, nem te entendo,
A mim o digo sem razao:
Coracao... quando te cansas
Das nossas mortas esperancas,
Quando paras, coracao?
 
Nesta luta, esta agonia,
Canto e choro de alegria,
Sou feliz e desgracada.
Que sina a tua, meu peito,
Que nunca estas satisfeito,
Que das tudo... e nao tens nada.
 
Na gelada solidao,
Que tu me das coracao,
Nao e vida nem e morte:
E lucidez, desatino,
De ler no proprio destino
sem poder mudar-lhe a sorte...

 

 

"아 무슨 운명이 무슨 저주가

우리로 하여금 이토록 방황하게 하는가?

우리는 침묵한 두 울부짖음

서로 엇갈린 두 운명

하나가 될수 없는 두 연인

저는 그대로 인해

고통을 받으며 죽어 갑니다.

그대를 만나지도 이해하지도 못한채

저는 영문도 모른채 자신에게 되뇌입니다.

아~! 심장이여

언제쯤 너는 우리의 불꺼진 희망으로

피곤에 지칠 것인가?

또 언제쯤 멈출 것인가?

저는 이 싸움에서 느끼는

이 고통을 노래하며

기쁨에 겨워 눈물을 흘립니다.

저는 행복한하면서도 불행한 여자입니다.

그대의 운명이 그렇다니

절대 만족할줄 모르는 그대

모든 것을 주고는 아무 것도 갖지 않는 그대

차디찬 고독속에

그대는 내게 마음을 주지만

그것은 생명도 죽음도 아닌 것을

하지만 운명을 바꿀수 없음에도

그것은 바로 그 운명을 읽어 내려는

안간힘이자 미친 짓인 것을~"

 

 

 

 

 

 

 Amalia Rodrigues (1920-1999.10.6 )

 

포르투갈의 전통음악 '파두'(Fado)는 슬픈 운명의 음악.
파두의 어원은 '숙명'과 '운명'을 뜻하는 라틴어 '파툼'(Fatum)에서 유래.
파두의 밑바탕에 드리운 '사우다드'(Saudade)는
우리의 '한'(恨)과 유사한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정서.

 



파두의 여왕,

그녀의 드라마틱한 창법에 세계는 경의를 표했고,

세상을 떠났을 때, 포르투갈 전체가 슬픔에 잠겨 국장으로 치렀다고 한다.

무대에서 항상 입던 검은 옷은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이자 파두의 전통이 됐다.

지금도 파두 여성 싱어들은 자주 검은 옷을 입고 노래하며,

'제2의 아말리아 로드리게스'라는 평가는 최상의 영예로 여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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