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클래식

차이코프스키 / 현악 6중주 "플로렌스의 추억"

쥬 니 2010. 2. 1. 11:08

  

 

차이코프스키 / 현악 6중주 "플로렌스의 추억" 

   

 

 

 

 

 

 

차이코프스키 - 현악 6중주 "플로렌스의 추억"

 


1악장 (Allegro Con Spirito)

 


2악장 (Adagio Cantabile E Con Moto)

 


3악장 (Allegretto Moderato)

 

4악장 (Allegro Vivace)

 

 

 

  플로렌스는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어머니 도시에 해당된다.

1420 플로렌스는 도시 한가운데

필립보 브루넬스치 대성당을 중심으로하여

전 도시가 자유롭고 독립된 경제적인 힘을 바탕으로

지적이며 예술적인 자유를 누릴 수가 있었다.

 

요양을 위해 유럽여행을 자주 하던 차이콥스키는 1890년
플로렌스에 머무는 동안 오페라 "스페이드의 여왕"을
완성하는데 이 때 플로렌스라는 도시가 그에게 준
예술적 영감을 현의 선율에 담아 현악 6중주곡을 만들어낸다.


원래 현악 6중주는 실내악 형식에 있어서도 드문 편성이었으나
브람스에 의해 일반적인 형식으로 자리를 잡게 되고
차이콥스키 역시 자신의 마지막 실내악곡이 되어버린
"플로렌스의 추억"을 상트 페테르부르크 실내악 협회장인
"콘스탄친 알브레흐트"에게 헌정하면서 현악 6중주야말로
가장 훌륭한 실내악 편성이라고 칭송하기도 하였다.


1악장에서 전개되는 빠른 템포속에 깃든 차이콥스키의
색다른 우수가 느껴지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