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유머

큰일 난 마을

쥬 니 2009. 12. 22. 15:33

 

 

 

 

충청도 어느 조용한 마을,

 

때아닌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쉴새 없이 비가 계속 내리자 마을 이장은

 

사람들에게 안내방송을 했다.

 

"여러분, 이장유.비가 x나게 내리는구먼유."

 

 

 

이튿날, 어제보다 비가 더 내리자

 

이장은  다시 방송을 했다.

 

"여러분, 어제 내린 비는 x도 아니구먼유."

 

 

 

다음날은 온마을이 잠길 정도로 많이 왔다

 

이장은 비장한 목소리로 마지막 방송을 했다.

 

 

"여러분 , 이제 우리 동네는 x됐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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