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욕, 성욕은 인간의 욕구가 아니다.
당신은 도대체 왜 사는가?
"웬 황당한 질문이냐?"고 반문할 지 모른다.
그러나 삶의 목적을 분명하게 해야 한다.
우리는 행복하려고 산다.
문제는 행복이 내용이 각기 다르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행복하면 나타나는 사람들의 신체적 반응은
"이야~!"하는 행복한 신음소리를 내게 되어 있다.
어머니는 아이가 작은 변화를 보일 때마다
끊임없이 감탄하며 그 변화를 반복하게 만든다.
한 마디로 아기는 엄마의 감탄을 먹고 자란다.
감탄이 인간의 본질적인 욕구이다.
식욕, 성욕은 인간의 욕구가 아니다.
동물의 욕구이다.
인간의 욕구는 감탄하는데 있다.
그런데 당신은 도대체 인간으로 살고 있는가?
우리는 감탄하려고 산다, 아닌가?
왜 여행을 하는가? 감탄하러 가는 것이다.
산에 오르는 이유는
산이 거기 있기 때문도 아니고,건강을 위해서도 아니다.
감탄하기 위해서다. 산꼭대기에서 숨을 토해내며 "우와~!"..
내가 어릴 때 엄마가 날 보고 끝없이 반복해서 해 준
그 감탄이 그리워서다.
나이가 들수록 아무도 나를 보고 감탄해 주지 않는다.
감탄한 일도 없다.
그래서 한국 남자들은 죽어라 골프장에 가는 것이다.
"나이샷!" "우와~!" 바로 그 맛이다.
그 감탄의 맛을 보고 싶어...
감탄을 해 주는 곳이 단 하나 있다. 룸살롱이다. "어머, 오빠~!..
지갑까지 풀어 헤친다,
내가 지금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가의 기준은 아주 간단하다.
하루에 도대체 몇번 감탄하는가다.
부부관계도 마찬가지다. "여보, 와~!"..
그러나 젠장, 감탄은 커녕 서로 한탄만 한다. "내 참, 어휴~"
아! 그래도 우리가 계속 함께 사는 이유는
감탄하고 감탄받고 싶어서다.
우리는 감탄하려 산다.
-" 나는 아내와의 결혼을 후회한다 " 책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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