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은 오래 묻혀 있었으나,1932년에 우연히 마리우스 카자드쉬가 발견,
세계의 악계에 큰 선풍을 불러 일으킨 명곡으로,
천재 메뉴인에 의해 초연되었다.
이것은 모짜르트의 나이 10세 때의 작품이며,
그가 아버지에게 이끌려 연주여행을 하고 있을 때
파리의 베르샤이유 궁전에서 루이 15세의 딸
아델라이데 공작부인 앞에서 써냈다고 하는 일화를 갖고 있다.
또한 관현악은 마리우스 카자드쉬가 D장조로 편곡하고,
카덴짜는 힌데미트가 썼다.
메뉴힌의 연주로 소개된 바 있는
진귀한 모차르트의 <아델라이데 협주곡>은
아름다운 모차르트 풍으로
테넌바움의 역동적이고 당당한 연주로 친근하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