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그림

"결"-- 참 아름답습니다.(김덕용 그림)

쥬 니 2010. 3. 28. 08:02

 

 

    김덕용 Kim Duck Yong

    1961 광주 출생
    1988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1992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


    동양화 전공의 특성을 살려 지속적으로 나무 위에 작업을 하고 있다. 주로 사용하는 재료인
    나무는, 자연의 따뜻한 숨결이 살아숨쉬는 매체이다. 그리고 그것을 손으로 다듬고 파고 그
    위에 그림을 그리거나 오브제를 붙이는 과정을 통해, 결과 결 사이에는 작가의 숨결이 주입
    되는 것이다. 작품에는 보는 이들의 가슴 속마다 깊이 새겨져있을 법한 익명의 사람들이 정
    다운 모습으로 등장하거나 고풍스러운 정물들이 단아하게 표현된다. 그 인물들은 마치 오래
    된 사진 속에 등장하는 어머니, 누나, 동생과 같이 아련한 추억과 따뜻함을 간직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작품은 우리로 하여금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의 품으로 귀착되는 인간의 숙
    명에 대해 다시금 되돌아보게 한다. 작가가 그만의 안목과 시간을 투자하여 수집한 갖가지
    나무들은 시간의 흔적과 이야기를 내포하고 있다. 그것은 어느 누군가의 가옥을 이루었던
    골재의 한 부분일 수 있으며, 때로는 누군가의 추억이 간직되어 있을 법한 고가구의 일부이
    기도 하다. 이들을 놀라운 수공으로 꼴라주하듯 이어 붙인 면 구성은, 형태상으로도 감각적
    인 재미를 극대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래된 나무판에 감춰진 흔적들 자체가 바로 과거
    로부터 현재로까지 이어지는 시간의 결정체라는 점이 작업을 더욱 흥미롭게 하는 요소이다.
    작가가 ‘그림은 손재주나 머리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고,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라고
    말하듯, 작품은 나뭇결 한층한층 스며든 아름다움과 함께 옛 사진을 마주 대한 듯 마음을 울
    리는 깊은 감동을 전해준다. /김신애 
 
 



                   
                                                                달항아리






                      

                                                    앵그르와 소녀 132*96 






                  

                                      그린트리 전 출품작 2007.8.24~9.5 






                   

                                     by 컬렉터 buy 컬렉션 전 2007.7.10~7.20






              

                                                                   작은 방 길몽








            

                                                                        어머니-청실홍실






                          

                                                                   가을

                          

                                                                  봄







    김덕용은 사람의 손 때가 묻은 낡은 목재를 조각보처럼 이어 붙여 화면을 구성하고 화면
    한켠에 고요한 인물상을 그려넣었다. 각각의 나무 판은 조각보를 이루는 천들이 색색이
    다르듯이 그 느낌과 질감에서 다른 결'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나무의 결들의 자체도
    주요한 주제가 되고 있거니와, 화면을 마무리하고 정리해주는 것은 화면 한켠의 인물상
    들이다. 화면에는 한결같이 꿈을 꾸는 듯 한 선한 얼굴이 떠오르고 있다. 그 얼굴들과 함께
    나무의 결은 어느덧 고운 마음의 결이 되어 흘러가고 있다. /이진숙 (박여숙 화랑 큐레이트)





 

        
                                                  도쿄 아트페어 출품작 :72X34 동경 뉴오타이 호텔





                                          북경 전시작

 

결- K화가의 방 160*260

 

결-38-15  나무에 단청기법, 82.5/48cm 그림 속의 남자는 바로 우리 아버지의 모습이다. 우리 아버지들은 가족을 위해 당신의 생애를 바친다. 날마다 힘겨운 일상에 시달리며 하루하루를 살아내고 있다. 화가는 힘 든 일상 속에서 버텨내야 하고 혼자 힘들어하시는 아버지란 위치의 고달픔과 고독감을 주름진 이마와 나무의 나이테를 살리면서 인물의 삶의 고통의 굴곡을 적절하게 조화시 키고 있다. 아버지의 어깨 옆에 조각도로 파놓은 흠집들은 곧 우리 아버지의 몸에서 흘 러나온 고통의 흔적일 것이다. 외부 현실이 험난하고 가파를지라도 그 현실의 파장은 아버지를 결코 무너뜨리지 못할 것이다. / 서안나

결-지음 87.5X46cm  :2008 런던 크리스티 출품작 2008. 4. 2

우리들의 시간 100 x 194 cm  :2008 홍콩크리스티 출품작

화가의 책 :2008 화랑미술제

누드 :싱가폴 전시 출품 작품 2008.1.19~2.8


 

ACAF (New York) 전시 2007.11.9~14

望-꽃문

mother.  pearl and mixed media on wood 150 x 150 cm

Reminiscence.  Medium mixed media on wood. 142.5 x 120.5 cm.

 

 



 모짜르트/교향곡 제25번 G단조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