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번째 후회
- "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가지" 책에서 -
여덟번째 후회
만나고 싶은 사람을 만났더라면...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만나러 가세요.
산을 넘어 지금 당장 만나러 가세요."
이 구절은 일본의 작곡가로 유명한 사카모토 류이치의 <철도원> 노랫말이다.
나는 이 구절을 참 좋아한다.
평소에 나는 보고 싶은 사람은 꼭 만나면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솔직히 고백하자면 나 또한 이런 생각을 제대로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있다.
요즘 나는 이 말의 속내를 꼼꼼히 곱씹어보곤 한다.
간절히 그리워했던 사람을 만나지 못했던 일,
'사람을 향한 그리움 때문에 마지막 순간 가슴을 치며 후회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꽤 많다.
보고싶은 사람이 있으면 지금 당장 보러 가야한다.
슬픈이야기이지만 보고 싶다고 머릿속으로 그리워하는 동안
이미 그 사람은 저 세상 사람이 되어서 다시는 만날 수 없게 되는
안타까운 상황을 나는 수없이 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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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건강할 때 산을 넘고 바다를 건너서라도 찾아가야 한다.
보고 싶다고 만나고 싶다고 생각만하다가 놓쳐버린 시간은 결코 돌아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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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영원하지 않다.
지금 이 순간도 다음 순간에 밀려 과거가 되고 만다.
시간은 끊임없이 흐르고 그 흐름을 타고 세상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도 조금씩 변해간다.
누군가를 애타게 그리워한다면 시간을 마냥 흘러가게 두지 마라
그 시간속에서는 우연이라도 '만남'이 일어나기 힘들다.
지금 떠오르는 얼굴이 있다면 당신이 먼저 연락을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