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달마가 비수를 품고인적없는 길목에 잠복해 있다. 요즘은 초겨울로 가는 문턱이다.이외수의 "초겨울" 읽나니, 가슴에 전기가 온다.이렇게 잘 표현하다니... 시인, 소설가들은 어쩌면 천재적인 창조성을 지닌 것 같다.문자를 나열하여 생명을 불어넣는 그 창의성에 경이를 보낸다. 이번주는내일부터 2박 3일(목, 금, 토)천안에서 숙식한다.2-3년만에 있는 이런 기회! 머리가 복잡하지도 않는 시간들...오랫만에 호젓하게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더 많은 선후배, 친구들을 만나는 시간..책 2권 갖고는 가는데 읽을 시간이 있을까...주어진 시간은 똑 같다.어떻게 소화하고 활용하는가에 따라주어진 기회가 황금이 될 수 있고그냥 그런 시간이 될 수도 있나니... 무엇보다하고파도 못했던 것하리라 마음먹었던 것그것을 이 기회에 꼭 하리다.상상하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다. 무엇인가 궁금하시나요? 나는 소중하지만다른 사람은 하나도 소중하지 않은 것이니관심 두지 마세요 ㅎㅎㅎㅎㅎ * 그럼 다음주 월요일까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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