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s Twist agein
Let's Twist agein / Chubby Checker
1960년대는 록 음악의 황금기로 불리운다.
'엘비스 프레슬리'나 비틀스'를 위시하여
다양한 록음악과 록스타들이 배출되어 개화기를 맞이한것이다.
그러나 정작 1960년대의 포문을 연 음악은
트위스트(Twist) 음악 이었다
당시 젊은이들의 춤 문화를 대변했던 '트위스트'춤은
삽시간에 전세계적인 열풍을 몰고왔고
별다른 놀거리 문화가 없던 우리나라에도 열병처럼 번져갔는데
그 유행의 선두주자가 바로 '트위스트'의 지존 '처비 체커' 이다.
60년에 발표한 'Let's Twist agein' 과 'The Twist' 그리고
연이어 'Limbo Rock'을 대히트 시킨
처비 체커는 말그대로 트위스트 춤과 림보 춤의 대가이자 창시자이다.
처음엔 담배꽁초를 발로 비비는듯한 자세를 하면서
엉덩이만 좌우로 흔드는 단조로운 동작으로 출발 했으나
점차 여러 춤꾼들에 의해 다양한 패턴으로 진화 되었는데
다큐멘타리 영화 '도나도나'에서의 트위스트 파티 장면과 한국영화 '맨발의 청춘'에서
'트위스트김'이 보여준 열광의 춤동작이 대표적인 예다.
'샹하이 트위스트'로 유명한 'The Vnntures'의 연주곡들은
거의가 다 트위스트 곡들로 이루어져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야외 전축이나 음악감상실에서
또는 라디오 음악프로에 이런 곡을 신청해놓고
트위스트 춤을 추거나 트위스트 경연대회를 연것도
그 당시의 풍경 이었다.
그무렵
우리나라 팝가수 대부분이 이노래를 불렀는데 신기한 것은
'하숙생' '우리애인 올드미쓰'를 부른
허스키 가수 '최희준'씨가 트위스트 춤은 커녕
별다른 동작도 없이 이 노래를 불렀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