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가요-2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쥬 니 2008. 10. 16. 11:30

 

 

 

 

 

눈을 뜨기 힘든 가을

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 할까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 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창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나는 소원 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 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 거야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  조수미& 김동규